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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로즈 그룹 테라피

제목
인도 델리 오쇼 담센터에서의 미스틱로즈(웃음, 울음, 침묵) 그룹
작성자
아딜라
작성일
2016.12.09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50
내용
한국에 돌아온 저녁부터 심한 몸살이 와서 병원 외출 외에는 집안에서 환자놀이를 했어요.
정신은 맑고 개운한데.. 몸은 많이 힘들었나봐요 ㅋㅋ
며칠을 밤낮으로 잤더니 이제 몸이 서서히 돌아오네요. 호호

어마어마한 그룹을 하고 와서일까요.. 후기를 어떻게 써야할지 아무생각이 떠오르질 않아요..ㅜㅜ
엄청난 광경을 보거나 했을 때 그저
"와 우~~"
이 한마디밖에 못하듯 말이죠.

물론 21일간의 세세한 일정 속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근데 집에 돌아와 전체를 보니 모두가 하나로 합쳐지고 함축되어진 어쩜 그룹을 하고 왔나(?) 느낌까지..

미스틱로즈
첫번 째주 7일간 웃음은 화산폭발 느낌이었어요.
배에서부터 무언가 올라와 목을타고 입으로 폭발하듯 소리가 나왔죠.
웃음소리 써클이 이루어진듯 호흡과 함께 계속 내뱃어지는.. 웃음 3시간 내내 펄쩍뛰고 뒹굴고 기어다니고 ㅎ 그렇게 7일이 갔어요.

두번 째주 7일간 울음은 지진이난 느낌이었죠.
바다밑 땅이 우르르 거리면서 더 깊은 곳에 홀을 만드려는듯 소리도 느낌도 달랐어요.
입은 그저 그 소리를 바깥으로 내보내는 출구일 뿐..
창자가 뒤틀리는 것 같고 깊게 잠들어있던 한이 나오는 것처럼 .. 꼭 늑대가 울부짖는 것 같았어요 ^^ ( 혹시 나 늑대인간(?) ㅋ)

웃음 때도 울음 때도 그룹이 끝나면 완전히 녹초된 몸, 숟가락 하나 들 기운도 없었죠. 배가 고프니 밥을 먹고 바로 침대에 널부러져 쉬어야 했어요.

세번 째주 7일간의 침묵
처음 침묵 때는 열심히 했으니 뭔가를 바랬었나봐요. 무슨 느낌일까 고양이가 한곳을 노려보듯 앉아있었던 것 같아요 ㅋ
그런데 세번째 날부터는 침묵(좌선)을 하는건지 호흡도 몸도 너무 릴렉스 되서 쉬다가 끝나는 느낌이었어요.
열심히 산 정상을 한달음에 올라가 숨을 고르며 자리에 누웠을 때 찾아오는 편안함 같이.. 솔솔 불어오는 바람이 땀과 만나 상쾌해지고 그냥 누워있는 것 밖에 더이상 필요한 것도 어디 갈곳도 없는 것처럼 말이죠.
그 휴식속에 제 마인드의 소리도 함께 들렸어요. 새소리가 귓가를 간지럽히듯 마인드도 누구를 향해 계속 말을 걸더라구요. 혼자서 말하다가 둘이서 말하기도 하고, 틀어진 라디오에서 뭔가가 들려오듯 쉴새없이 계속 되었어요.
저는 그저 지켜보고 있었죠. 제 일이 아니더라구요 ㅋ
하늘 나무 바람 새소리 음악소리 마인드소리 모두 함께, 그냥 그렇게 있다보믄 침묵시간이 지나갔어요.
찾아온 릴렉스에 녹아내린 침묵시간.. 그 느낌이 아직도 미소짓게 해요 ㅋㅋ

내 안에 화산폭발과 지진 그리고 릴렉스를 경험해 보구 싶으시다면 미스틱로즈 강추! 드려요.
그룹기간이 길어서 더 깊게 더 많은 일들이 일어나지만 웃음과 울음이 엄청나다는 걸 아실거예요.^^

울음기간과 침묵기간 때는 센터에 함께 한길을 가고 있는 도반님들의 얼굴이 한명한명 떠오르면서 감사함에 많이 많이 울었어요.. 센터가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 감사드려요 ...(꾸벅)

인도에서도 아플 때가 있었는데요 ㅋ 코리안이라고는 사난다님 뿐.. 아플 때 명상 하나 끝날 때마다 찾아와 주셔서 엄청 눈물나게 좋고 고마웠어요. ..ㅠㅠ. 아프고 나면서 커리를 못먹어서 지하철타고 인력 거 타고 릭샤타고 나가서 먹은 맛난음식 잊지 못할거예요. 사난다님 고마워요. 사랑해요~~ 또 맛난거 먹으러 가요 커리 빼고 ㅋㅋ!!

주저리주저리 횡설수설 아딜라의 후기를 읽어주셔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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